실없지 않게 진심으로 사소한 것에 웃었던 날. 길을 걷다가 들어가서 녹차라떼를 마셨고, 아이스크림을 먹었다. 녹차라떼는 더블샷이라 시럽도 없이 쓴맛이었지만, 아이스크림에 적셔 먹는 것 또한 재미있었다.
불행과 행복이 있다면 둘 중 행복한 쪽으로 가는 게 이상적이겠지만, 어떨 때는 스스로 불행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. 현재의 불행에 파묻히지 않는 것. 늪을 맨몸으로 건너는 일 마냥 쉽지 않다. 과거의 순간을 추억하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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